(재)숲과나눔, 지자체 종이팩 자원순환 모델 구축 위한 맞손 (2024.11.21 숲과나눔)

– (재)숲과나눔, (사)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 테트라팩, 경기환경운동연합, 전북환경운동연합, 지자체 종이팩 자원순환 모델 구축 위한 맞손
​- 경기 시흥시, 전북 전주시에 종이팩 회수·재활용 체계 구축 및 인식개선 활동 전개 예정​

​2024년 11월 21일, (재)숲과나눔, (사)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 테트라팩, 경기환경운동연합, 전북환경운동연합은 경기도 시흥시, 전북 전주시의 종이팩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개 기관은 2025년 6월까지 13%에 불과한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시흥시 공동주택 3000세대, 전주시 공동주택 10,000세대의 분리배출장에 종이팩 전용수거함 설치, 회수·재활용 체계를 마련하는 등 종이팩 자원순환 모델 구축 사업을 운영한다.

종이팩(일반팩, 멸균팩)은 연간 7만 5천 톤 가량 출고되고 이중 87%는 폐지 혼입되거나 종량제봉투에 버려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종이팩의 폐지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종이팩 수거함을 운영하고, 시민들이 종이팩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도록 홍보,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또한 회수선별업체가 이를 정기적으로 수거해 재활용업체로 납품한다.

숲과나눔은 본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해 타 지자체 확산과 제도화를 위해 노력한다. 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와 테트라팩은 종이팩 수거함 설치 비용을 지원하여 지역 내 종이팩 회수 체계 구축 기반을 마련한다. 경기환경운동연합, 전북환경운동연합은 각각 지역 내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종이팩 수거함을 운영한다. 또한 홍보,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숲과나눔 장재연 이사장은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환경부가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 개정해 종이팩을 별도 수거 품목으로 지정하는 것이 시급하지만,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어 민간 기관들이 힘을 모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자체 단위의 종이팩 자원순환 모델을 잘 만들고 타 지자체로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숲과나눔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23년부터 <초록열매 종이팩 컬렉티브>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회수모델 개발, 정책포럼 운영, 교육 및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난 6월에는 그간의 활동을 바탕으로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제안으로 ▲환경부의 종이팩 별도 수거 품목 지정 ▲지자체의 종이팩 수거 의무 강화 ▲종이팩 재활용 제품 시장 활성화 ▲종이팩 재활용 인정 범위 확대 ▲종이팩 분리배출에 대한 홍보 강화 및 인식개선 등 5가지를 제안하기도 했다.​

​2024년 11월 21일

출처: 재단법인 숲과나눔 (https://blog.naver.com/korea_she/223668526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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