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종이팩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 시민들이 먼저 나섰다 (숲과나눔 24.06.19)

효과적인 종이팩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 시민들이 먼저 나섰다

– 숲과나눔·사랑의열매, <초록열매 종이팩 컬렉티브 정책포럼> 개최
– 종이팩 재활용률 14% 불과해… 종이팩 자원순환 문제 해결 집중
– 지난 10개월 동안의 활동 성과 종합해 종이팩 자원순환 시스템 정책 제안​

재단법인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회장 김병준)는 6월 20일(목) 오후 3시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초록열매 종이팩 컬렉티브 정책포럼> ‘종이팩 자원순환: 협력과 연대’를 개최한다.

<초록열매 종이팩 컬렉티브 정책포럼>은 재활용률 14%에 불과한 종이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공공기관, 지자체, 기업, 시민사회, 전문가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대화와 협력을 통해 대안을 모색해 온 자리다. 종이팩 회수선별 체계, 멸균팩 재활용 기술과 설비 투자, 종이팩 재활용 촉진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 해외 종이팩 자원순환 성공 사례 등을 주제로 8회 개최되었으며,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9회차 포럼은 그동안의 논의를 종합해 효과적인 종이팩 자원순환 시스템 정착을 위한 정책 제안을 발표한다. 그 내용은 ▲환경부의 종이팩 별도 수거품목 지정 ▲지자체의 종이팩 수거 의무 강화 ▲재생휴지 등 녹색제품 구매 촉진 ▲종이팩 재활용 인정 범위 확대 ▲종이팩 분리배출 홍보 및 인식개선 등이다.

토론에는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 윤상헌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본부장, 김광진 테트라팩코리아 이사, 박창규 삼정펄프 영업기획팀장 등이 나선다. 정부나 지자체의 정책 및 제도 운영에 반영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과 대안을 제시한다.

<초록열매 종이팩 컬렉티브 정책포럼>은 숲과나눔과 사랑의열매의 ‘자원순환 모델 개발 및 정책화’ 활동 <초록열매 종이팩 컬렉티브> 프로젝트의 일부로 진행된 포럼이다. <초록열매 종이팩 컬렉티브>는 6개 파트너 단체들과 함께 아파트, 마을, 학교, 카페를 중심으로 한 종이팩 회수모델 실험,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포럼 운영, 시민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기후변화행동연구소, 도담마을사회적협동조합, 마을언덕사회적협동조합, 유어스텝, 소비자기후행동, 지구를지키는소소한행동 등이 파트너로 참여해 왔으며 이들의 활동 성과도 포럼에서 공유될 예정이다.

숲과나눔 장재연 이사장은 “환경 난제는 하나의 조직이나 개인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다. 우리는 지난 10개월 동안 종이팩 문제 해결을 바라는 여러 파트너들과 협력해 왔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모아 만든 <초록열매 종이팩 컬렉티브>의 정책 제안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은 축사를 통해 “<초록열매 종이팩 컬렉티브>의 경험과 성취는 자원순환과 기후문제 해결을 위한 또 다른 시작점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보다 더 실질적인 정책 대안들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본 포럼은 종이팩 자원순환 문제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상세내용은 숲과나눔 홈페이지(koreashe.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6월 19일

출처: 숲과나눔 (https://blog.naver.com/korea_she/223484143513)

©2024 Korea SHE Foundation.
All Right Reserved.
재단법인 숲과나눔
대표자 장재연
T
02-6318-9000
E
koreashe@koreashe.org
재단법인 숲과나눔
대표자 장재연
T
02-6318-9000
E
koreashe@koreashe.org

©2024 Korea SHE Found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