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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팩은 꼭 씻어서 버려야 하나요?

내부에 음료나 이물질이 있으면 종이팩이 부패하기 쉬워요. 이런 종이팩은 재활용되지 않고 버려집니다. 종이팩을 깨끗이 씻고 말려서 배출해 주세요.   

집 앞에 종이팩 수거함이 없는데 어디에 버려야 하나요?

현재 종이팩을 모아 주민센터나 생협 등에 가면 화장지나 종량제봉투, 현금성 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주민센터가 종이팩 교환사업을 하고 있는지 문의해 보세요.

그러나 모든 주민센터가 이런 사업을 하는 건 아닙니다. 일부러 시간 내어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것도 쉽지 않죠.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나 지역 주민센터에 종이팩 수거함을 설치해 달라고 요구해보면 어떨까요?   

멸균팩에 ‘재활용 어려움’ 표시되어 있는데 재활용 안 되나요?

‘재활용 어려움’은 재활용이 안 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재활용이 어렵다는 의미예요. 따라서 ‘재활용 어려움’ 표시 제품도 재질에 따라 분리배출해야 합니다. 환경부는 헷갈리게 왜 이런 표시를 한 걸까요?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게 개선을 촉구하기 위한 조치라고 합니다. 

멸균팩 재활용 인프라가 없는데 꼭 모아야 하나요?

국내 멸균팩 재활용률은 2%.국내 멸균팩을 화장지로 재활용하는 업체 한 곳만 있기 때문인데요. 현재 멸균팩으로 백판지, 건축보드 등 다양한 제품으로 재활용하는 기술과 설비 투자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멸균팩 분리배출을 열심히 하며 정부나 기업에게 멸균팩 재활용 인프라 구축을 요구해보면 어떨까요?

학교나 마을에서 종이팩을 모아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나요?

종이팩 자원순환 관련 다양한 실천 사례를 소개하는 유어스텝의 웹사이트 <종이팩을 구하는 N개의 방법>를 방문해 보세요. 천천히 둘러보며 활동 아이디어를 얻고 해당 기관/단체/개인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은 무엇인가요?

EPR(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은 제품의 재질구조개선 정도에 있던 환경개선에 대한 생산자들의 의무 범위를 소비자 사용 후 발생되는 폐기물의 재활용까지 확대한다는 의미인데요. 더 궁금한 분은 서울환경연합의 유투브 영상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책임, 누구에게 있을까요?>를 시청해 보세요.

종이팩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초록열매 종이팩 컬렉티브 담당자(heo@koreashe.org)에게 이메일을 보내 주세요! 빠른 시일 내에 답변해 드립니다.